1872년, 런던의 냉철한 신사 필리어스 포그는 80일 안에 세계 일주가 가능하다는 도발적인 내기를 던집니다. 증기선과 철도가 전부였던 시대, 이 불가능에 가까운 여정에 그의 프랑스인 하인 파스파르투가 얼떨결에 동행하게 되죠.
예상치 못한 교통수단의 변화, 이국적인 문화와의 충돌, 그리고 끊임없이 그들을 의심하고 추격하는 형사 픽까지. 과연 포그는 1873년 1월 21일까지 런던으로 돌아와 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Jules Verne이 1872년에 발표한 이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의 영어 원서를 통해 작가가 선사하는 생생한 문장과 유머를 직접 느껴보세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빨라지는 이야기의 속도감은 당신을 시간 여행에 동참시키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어 원서 완독이라는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감동을 오롯이 경험해 보세요!
쥘 베른(Jules Verne, 1828-1905)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학 소설 작가입니다. 변호사였으나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글쓰기를 시작, 과학적 상상력과 모험심이 가득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1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 일주, 지구 속 여행 등 그의 작품은 당시의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와 미지의 세계를 흥미롭게 그려내어 SF 문학의 선구자이자 모험 소설의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옮긴이 정윤미는 27년간 바이오소재 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과학자입니다. 평소 고전 SF 소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의 풍부한 상상력과 통찰력이 현재의 과학 기술 발전에도 큰 영감을 준다고 믿습니다. 딱딱한 과학적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고전 SF 원서 완독에 도전하며 문학적 성취감과 더불어 과학적 상상력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SF 문학의 깊이 있는 세계를 탐험하고, 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